[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인기 가수 비비 렉사가 악플러를 향해 손가락으로 욕을 하는 포즈를 취했다.
27일 비비 렉사(33)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그는 살이 쪘다는 악플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비비 렉사는 영상 속에서 주황색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말미에는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손가락 욕설을 선보였다. 그는 “내가 살이 쪘다는 것을 안다. 인간은 변화를 겪는다”라는 글을 영상과 함께 남겼다. 그는 “댓글을 읽을 때마다 짜증이 나고 귀찮다”라고 악플러를 향해 입을 열었다.
이어 비비 렉사는 일부 사람들의 비난에도 건강한 삶을 살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나는 나 자신을 판단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동시에 내 삶에서 더 건강한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배운 것은 숫자가 나를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정의한다는 것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비비 렉사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해 체중 증가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말 그대로 30파운드(약 13kg)가 너무 빨리 쪘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비 렉사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공연 중 관객이 던진 휴대폰에 맞아 봉합술까지 받아야 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날아오는 휴대폰에 얼굴을 가격 당했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곧바로 치료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비 렉사는 예상치 못한 부상에도 밝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상태를 알리며 수술 후 모습을 공개했다. 비비 렉사에 휴대폰을 던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비비 렉사는 미국의 가수로 히트곡 ‘Hey Mama(헤이 마마)’에 피처링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비비 렉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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