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가브리엘 역을 연기한 배우 루카스 브라보가 영화 ‘Sulak'(술락)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로맨틱한 셰프 가브리엘로 잘 알려진 브라보는 범죄 오락 영화 ‘술락’ 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할 예정이다.
최근 스크린 데일리에 따르면, 그는 1980년대에 여러 보석상을 털기로 악명높은 실존 인물인 프랑스 범죄자 브루노 술락 역을 맡을 예정이다. 참고로, 술락은 범죄로 감옥에 갇혔지만, 연인이자 공범인 여자와 재회하기 위해 여러 차례 탈옥을 시도하다 결국 성공했다.
영화 ‘술락’은 올여름 파리와 프랑스 남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캐스팅은 브라보가 유일하다. 크리스토프 데슬란데스와 함께 각본을 공동 집필한 멜라니 로랑이 감독으로 영입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제작자 알랭 골드먼은 제작 예정인 ‘술락’을 “현대판 ‘캐치 미 이프 유 캔'”이라고 설명했다.
브라보는 곧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4로 돌아와 가브리엘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시즌 4의 배경은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주인공, 에밀리 쿠퍼 역의 배우 릴리 콜린스는 다음 시즌에서는 로마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셰프 가브리엘과 함께 연인 관계로 발전할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브라보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티켓 투 파라다이스’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더 허니문’ 등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루카스 브라보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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