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한기웅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27일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다시 YJ 그룹에 복수하기 위해 남유진(한기웅)에게 뇌물 혐의를 씌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유진은 주애라에게 “기쁜 소식이다. 삼전그룹 연수원 침대 납품을 따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주애라는 회사 내 남유진의 입지를 좁히기 위해 노력 중이었기에 이 소식을 반길 수 없었다.
그래서 “왜 진작 말을 안 했냐. 얘기했으면 도와줬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자 남유진은 “정겨울, 오세린 일로 애라 너 정신이 없었잖아”라며 말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주애라는 남유진을 협력업체 뇌물 사건을 꾸며내 삼전 그룹 계약건을 파기하기로 계획한다. 남유진은 협력업체에서 내민 뇌물을 의심 없이 받아 챙겼고 주애라는 이 모습을 몰래 사진으로 찍어 기사화한다.
결국 주애라의 계획대로 회사 이미지는 타격을 입고 삼전 그룹은 YJ그룹과 납품 계약을 파기했다. 남만중(임혁) 회장도 남유진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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