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배우 마야 호크가 캐릭터 설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야후 엔터테인먼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마야 호크(24)가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속 자신의 캐릭터가 애인이 생겨야만 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마야 호크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5에서 로빈 버클리 역을 연기한다. 로빈 버클리는 극에서 에이미베스 맥널티가 연기하는 비키 역과 연애를 할 가능성이 있다.
마야 호크는 여자친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 버클리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3에서 처음 등장한 후 비키와 가까워지면서 팬들은 이들이 로맨스 관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마야 호크는 자신의 캐릭터에 연애와 같은 로맨스가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모르겠다. 혼란스럽다”라면서 “둘 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연애 생활이 존재의 이유가 아닌 캐릭터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더퍼 형제는 시즌 4를 예고하면서 동시에 시리즈가 시즌 5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작가조합 파업으로 ‘기묘한 이야기’ 시즌 5 제작이 연기됐다고 보도된 바 있다. 더퍼 형제가 제작 연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발표했다. 오는 2024년 여름 공개를 목표로 제작되던 ‘기묘한 이야기’ 시즌 5가 언제 공개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마야 호크는 배우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의 딸로 데뷔 전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으면서 자랐다. 그는 ‘기묘한 이야기’를 비롯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애스터로이드 시티’ 등 대작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받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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