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지혜가 아이를 낳고 몸무게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공개한 가운데 육아로 인해 앉아 있을 시간이 없는 육아맘의 현실을 언급했다.
22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애 둘 맘의 살이 찔 수 없는 일주일 식단 대공개! (이지혜집밥, 다이어트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가 다이어트 꿀팁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체중계에 올라간 뒤 몸무게 52.9kg을 인증했다.
이지혜는 “아이를 낳고 52,9kg 나름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안 먹나? 또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군것질은 안 한다. 아이 둘을 낳고 이 몸무게를 유지하는 비법이 뭔지, 일주일간 식단을 담아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일주일 식단과 함께 자신의 집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지혜는 “왜 나는 살이 찌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가만히 안 있는다. 지금도 태리를 데려다주고 왔는데 가만히 앉아있을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지금 잠깐에만 엘리는 외출하고 태리는 피아노학원 가서 제가 잠시 집이 조용한 거다. 이 시간이 30분 가지 않는다. 아이를 낳고 느낀 것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자고 싶을 때 자는 걸 포기하는 것이 육아인 것 같다. 그걸 바라면 우울해진다”라고 밝혔다.
며칠 후 몸무게를 재 본 이지혜는 “잘 안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몸무게는 줄지 않는다. 영상 보셨을테지만 막 많이 먹지 않지 않나. 근데도 나름 유지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또 하루의 일을 끝내고 야식을 즐기는 이지혜는 “수고한 나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라며 “육아만 하시는 분들도 너무 힘들 것 같고 워킹맘들도 너무 힘들고 요즘에 ‘아 이 세상에 쉬운 게 없다’라는 생각과 함께 대신 너무 행복한 게 같이 있으니까 계속 공존하는 거다. 그렇게 남편과 전우애가 생기는 거다”라고 육아맘의 현실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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