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 입장에서의 고충을 전했다.
지난 20일 매거진 보그 타이완은 강다니엘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우선 강다니엘은 쇼핑을 하러 이동했다. 그는 “8개월 만에 직접 쇼핑하게 됐는데 일단 확실히 옷을 살 때가 돼가지고 열심히 돌아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강다니엘은 “진짜 단순한 걸 좋아한다. 단순한 블랙 앤 화이트, 블랙 앤 블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눈에 안 튀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 스케이터 같은 느낌의 옷들을 되게 좋아한다. 딱 봐도 보드 타기 좋을 것 같은, 또는 춤 연습할 때 입기 좋을 것 같은”이라고 했다. 이어 “근데 왜 춤 연습할 때, 아무도 안 볼 때 비싼 걸 입느냐고 하는데 거울로 본 제 모습이 괜찮다. 연습도 잘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흰 티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고양이 집사로서의 고충을 말했다. 강다니엘은 “우리 고양이 덕분에 흰 티가 좋아졌다. 왜냐면 털이 어쩔 수가 없다”라고 했다. 그는 아무리 외출할 때 돌돌이를 하고 나가도 옷에 털이 남아있다며 “‘짱아다’, ‘오리다’ 털로만 알아볼 수 있다”라고 했다.
쇼핑을 마친 강다니엘은 배가 고프다며 한식을 먹으러 음식점을 찾았다. 그러면서 강다니엘은 “소울푸드는 라면. 탄수화물 진짜 못 끊는다”라고 했다. 그는 “제가 가진 직업이 겉으로 많이 보여드려야 되는 직업이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행복을 느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고 다음날 촬영 있으면 그냥 라면 먹는다”라고 했다. 즐겁게 살고 싶다는 강다니엘이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회사로 이동해 안무 연습을 진행했다. 강다니엘은 “오늘 하루 같이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맙고 앨범도 많이 기대해 줘”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보그 타이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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