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모델 미란다 커의 남편이 특별한 육아법을 공개했다.
20일(현지 시간) 칸 라이언 페스티벌의 참석한 에반 스피겔이 아내 미란다 커와 만든 육아 규칙을 털어놨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자녀들에게 휴대폰을 금지시켰다.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 부부는 자녀들에게 휴대폰을 주고 싶지 않았지만 자녀들이 사회적 거리를 지켜야 하는 팬데믹 동안 친구와 연락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휴대폰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들 플린이 휴대폰을 잃어버린 뒤 에반 스피겔은 새 휴대폰을 사주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에반 스피겔은 아들 플린이 노트북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에 있는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자녀가 직접 질문과 비판을 할 수 있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반 스피겔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인 스냅챗에 자녀가 가입되어 있냐는 질문에 그는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그는 “13세 미만은 불가능하다. 규칙 위반이다”라며 자녀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에반 스피겔은 스냅챗의 창업자로 20대 중반에 억만장자로 등극하면서 최연소 억만장자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에반 스피겔과 미란다 커는 지난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200만 달러(한화 약 155억 원) 상당의 저택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다.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 부부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두 아들을 품에 안았다. 미란다 커는 전 남편인 올랜도 블룸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현재 남편과 낳은 아들들과 함께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미란다 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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