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TV 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이 1회 예고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9일 ‘아씨 두리안’이 공개한 1회 예고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고급스러운 차량이 줄지어 들어서는 가운데, 누군가 내릴 듯이 차량의 문이 일제히 열린다. 나란히 선 단씨 삼형제 단치감(김민준 분), 단치강(전노민 분), 단치정(지영산 분)이 웃음을 지어 보이고 단치정은 능글거리면서 “맘, 이건 아니지”라는 말을 해 호기심을 돋운다.
이어 단씨 집안 파티에서 음악을 듣던 단치감은 엄마 백도이(최명길 분)의 손을 다정하게 잡은 채 “영화에선 이 곡 나올 때 일식이었는데. 오늘은 월식이네”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인다.
장면이 전환되면서 문을 활짝 열어젖힌 김소저(이다연 분)가 어딘가로 미친 듯이 달려가고 “제발 멈추라 하명해주십시오. 마님. 저러다 잘못되시기라도 하면”이라는 몸종의 말이 애절하게 울려 퍼졌다. 더불어 두리안(박주미 분)이 김소저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며 “저것이 기어코 정신줄을”이라고 읊조린다.
제작진은 “1회 예고 영상에서는 첫 방송을 앞둔 ‘아씨 두리안’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소들을 배치했다”라며 “이전에 없던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아씨 두리안’의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밤 9시 10분에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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