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소탈한 모습으로 또 목격됐다. 그는 할리우드 스타임에도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키아누 리브스(58)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 그의 친구와 함께 포착됐다. 그는 매니저나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고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키아누 리브스는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한 손에는 오토바이 헬멧을 들고 있었다. 그는 어깨까지 기른 머리카락에 수염을 기른 자연스러운 행색이었다. 그는 친구와 길거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오토바이를 타고 떠났다.
1990년대부터 톱스타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받아 온 키아누 리브스는 평소 겸손한 자세로 유명하다. 그는 팬들에게 항상 친절한 태도와 소탈한 일상으로 ‘인터넷 남자친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온라인에서 이어지는 팬들의 과한 사랑도 선한 의도로 생각한다”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지난 3월 ET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겸손을 유지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키아누 리브스는 “내가 겸손한지 잘 모르겠다. 나는 단지 한 명의 남자 배우에 불과하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달 록 밴드 도그스타와 재회했다. 그는 1991년부터 도그스타로 활동하며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으나 지난 2002년 밴드에서 나왔다. 해체 후 약 20년 만에 만난 도그스타는 앞으로 여러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배우로서 왕성히 활동 중인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존 윅 4’에 출연했다. ‘존 윅 4’는 약 4억 3000만 달러(한화로 약 5,692억 7,700만 원)를 벌어들이면서 흥행을 기록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오는 2024년 ‘존 윅’ 시리즈의 속편인 ‘발레리나’로 복귀할 계획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NBC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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