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인도 밀착 여행기가 화제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가 첫 방송 후 OTT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MBC ‘태계일주2’는 최고 시청률 6.1%(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당 방송분에서 기안84는 낯선 인도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가 하면, 온몸으로 갠지스 강을 만끽하는 모습 등 현지인 같은 인도 초밀착 여행기로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나게 만들었다.
이후 ‘태계일주2’는 OTT 통합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의 영화·드라마 통합 랭킹 TOP20 중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태계일주2’의 본방사수 추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2회에서는 기안84가 인도 바라나시를 상징하는 대표 화장터 마니까르니까 가트로 향한다.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화장터의 매캐한 연기와 뜨거운 열기 속에 만감이 교차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24시간 운영되는 마니까르니까 가트 화장터는 현지인들의 운구행렬과 관광객들이 섞여 묘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말 그대로 ‘삶과 죽음’의 한가운데에서 할말을 잃은 채 물끄러미 화장터를 바라보던 기안84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와도 되나…”라며 다른 여행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혔다는 후문이다. 그는 “묘하더라고요”라며 당시의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못했다고.
한편, 기안84가 삶과 죽음이 오가는 인도 마니까르니까 가트 여행기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MBC ‘태계일주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계일주2’는 태어난 김에 떠나는 기안84의 세계일주에 대해 다룬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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