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딘의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버설 뮤직 측이 딘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16일 딘의 소속사 유니버설 뮤직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딘이 현재 새 앨범에 집중하고 있다. 일부 아티스트들은 작업에 집중한다고 인스타그램을 닫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딘도 그런 차원에서 인스타그램을 닫았다고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앨범이 나오는 시점은 알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관계자는 딘이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 “아니다. 딘은 가수 활동 계속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딘은 지난 2015년 7월 30일 싱글 앨범 ‘I’m Not Sorry’로 데뷔했다. 이제 데뷔 9년 차인 딘은 지난 2019년 5월 31일 발매한 앨범 ‘Howlin’ 404′ 이후로 계속 타 가수 피처링으로만 참여해왔다. 방송 출연은 2017년 Mnet ‘Show Me The Money6’가 마지막이다.
장기화된 딘의 공백기에 팬들은 “딘이 정규 앨범 내는 꿈을 꿨다”, “팬들 속탄다”, “행방이 묘연하다”, “희망고문으로 팬들이 지쳐가고 있다”, “군대 간 거 아니냐” 등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7월, 딘과 자주 호흡을 맞췄던 가수 헤이즈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서 딘을 언급했다. 헤이즈는 “일단 딘 앨범부터 제발 나와라. 본인 앨범이 나와야 다른 가수와 콜라보를 할 것 아니냐. 딘이 어디서 뭘 하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한편 딘은 ‘D (half moon) (feat. 개코)’, ‘instagram’, ‘넘어와 (feat. 백예린)’, ’21’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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