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오늘(16일) 오픈한 도쿄 해리 포터 스튜디오에 말포이를 포함한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는 오늘(16일) 일본 도쿄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리포터 테마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더 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를 오픈했다.
이곳은 영국 런던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리포터 스튜디오다.
벌써부터 전 세계 ‘해리 포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심지어 영화 ‘해리 포터’의 말포이(톰 펠튼 분), 루나 러브굿(이바나 린치 분), 네빌 롱바텀(매튜 루이스 분) 등 주역 배우들이 방문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리 포터의 영원한 라이벌 드레이코 말포이 역을 맡은 톰 펠튼은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도쿄 해리 포터 스튜디오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톰 펠튼은 슬리데린 기숙사에서 호그와트 교복을 입은 마네킹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는가 하면, 영화 ‘해리 포터: 죽음의 성물1’에 나오는 사라지는 옷장 앞에서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톰 펠튼은 지팡이로 마법 주문을 거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빌런 볼드모트의 마네킹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으로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에서 독특한 소녀 루나 러브굿을 연기한 이바나 린치도 같은 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도쿄 해리 포터 스튜디오를 투어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마법부 건물 내부, 금지된 숲, 다이애건 앨리, 해그리드의 오두막, 플랫폼 9와 3/4 승강장을 돌아보며 영화 속 등장하는 익숙한 배경들을 꼼꼼하게 소개했다.
해리 포터의 친구 네빌 롱바텀 역의 매튜 루이스 역시 두 사람과 함께 도쿄 해리 포터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그린핀도르 기숙사 내부와 호그와트 학교 복도와 도서관을 돌아보는 영상을 올려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는 HBO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드라마 ‘해리 포터’는 기존 영화와 차별화해 약 10년 동안 진행되는 TV 시리즈로, 원작 작가인 조앤 롤링이 제작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톰 펠튼, 이바나 린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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