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다시 한번 레전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마돈나는 지난 1일 발매한 곡 ‘Popular’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Popular’는 마돈나, 위켄드(The Weeknd),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가 협업한 곡으로 HBO ‘디 아이돌'(The Idol)의 OST다.
마돈나는 지난 2015년 6월에 발매한 곡 ‘Bitch I’m Madonna’로 ‘빌보드 핫 100’에 들어간 후 84위까지 오른 바 있다. 또한 ‘Popular’의 진입 순위는 43위로 2012년 10위를 기록한 ‘Give Me All Your Luvin’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다.
이로써 마돈나는 ‘빌보드 핫 100’에서 서사시적인 차트 기록을 달성한 두 명의 여성 중 한 명이다.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50년 연속 해당 차트에 데뷔한 것.
이 업적을 달성한 또 다른 여성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가수 셰어(Cher)다.
남성 가수로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70년에 걸쳐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으며 그 뒤로 마이클 잭슨과 폴 매카트니가 60년 동안 해당 차트로 첫 선을 보였다.
한편, 마돈나는 지난 9일 샘 스미스와 협업한 신곡 ‘Vulgar’을 발매했다. ‘파격의 아이콘’ 두 사람이 뭉친 것이다. 평소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아티스트들답게 억압에서 벗어나 존중을 바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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