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3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오세린(최윤영)과 영혼이 뒤바뀐 정겨울(신고은)을 납치 사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정겨울이 기억을 되찾을까 불안함을 느낀 주애라는 바로 정겨울 납치를 지시한다. 정겨울은 오세린, 서태양과 함께 외출을 했고 이때를 노려 음모를 꾸민 것.
오세린은 접촉사고가 났다는 전화에 황급히 주차장으로 향했지만, 차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이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서태양에게 “세린 씨가 없어졌어요”라고 알렸다.
그 시각 정겨울은 화장실에서 순식간에 남성들에게 납치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여자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던 서태양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주애라는 납치를 도운 남성들에게 돈을 건네며 “선금이다. 나머지는 일 끝나면 주겠다”며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보내 버려라”라고 해 지시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오세린은 정영준(이은형)에게 정겨울의 실종을 알리고 여러 방면으로 수소문해 봤지만 정영준은 “누가 CCTV 선을 끊어 놨다 하더라”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오세린은 주애라, 남유진(한기웅)을 떠올리면서 “분명히 둘 짓이야. 그 둘이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라고 걱정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