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용지가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혼혈이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11일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배우 김용지가 이야기하는 ‘구미호뎐 1938’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용지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루에 자신의 이름을 몇 번이나 검색하나”라는 질문에 김용지는 “0번이다. 안 한다. 제가 맡은 역할의 이름을 검색하는 편이고 제 진짜 이름을 검색하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계기에 대해 김용지는 “모델 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영상매체에 담기는 작업들을 많이 하다 보니 ‘대사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가 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의 필요한 것들을 배워보고 싶다에서 ‘연기를 배우고 싶다’로 발전해서 연기를 공부하는 것부터가 배우로 전향하는 일의 첫 시작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혼혈이란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오해를 많이 받아서)이제는 그냥 혼혈이고 싶다. 차라리 진짜 혼혈이 편할 것 같다. 그런데 아닌 것을 어떻게 하겠나”라고 강조하며 “저도 피검사를 한 번 해볼까 한다”라며 덧붙였다.
최근 김용지의 소확행에 대한 질문에 “저는 요즘에 골프에 꽂혔다. 골프를 시작한 지 한 달차 됐는데 자신과의 싸움, 패배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이겨보겠다는 그런 도전의식과 다짐이 생기게 하는 그런 즐거운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배우로는 천우희, 골프로는 타이거우즈가 롤모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지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에서 선우은호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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