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단추가 떨어진 애착 셔츠를 그냥 입고 다닌다고 밝히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8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인 ‘이지금’에선 ‘IU TV Happy IU day 갓벽한 하루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아이유의 생일날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유는 화보 촬영과 패션쇼 스케줄을 앞두고 헤어메이크업을 받으며 “오늘은 저의 생일이다. 생일날에는 일을 하는 것이 최고이기 때문에 (생일이지만)중요한 스케줄이 많이 있는 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온도가 31도라고 알리며 “제 서른한 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날씨가) 31도로 맞춰줬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020년 해외 패션쇼 나들이를 갔을 때를 떠올리며 “조식 그림은 찍어야 할 것같은 느낌이다. 제가 아침에 먹을 것 보다는 잠을 선택하는 편인데 해외 나가면 그래도 그 나라의 조식을 한번 경험해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난다. 그러면 일어난 김에 촬영도 해야 할 것 같고 영상보는 팬들도 궁금해 하지 않을까 싶은 거다. 스케줄 하는 모습보다도 맨얼굴로 조식 먹는 이런 그림을 궁금해 하지 않을까, 다른 거는 몰라도 조식 먹는 그림은 꼭 찍는다”라고 웃었다.
또 봄과 가을마다 아이유가 자주 입고 다니는 애착 셔츠에 대해 “저는 이 옷을 입고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출근하고 퇴근할 때만 옷을 입지 않나. 제가 이옷을 좋아하기도 좋아한다. 단추도 다 떨어졌다. 단추도 세 개밖에 안 달려있다. 그냥 입고 다니는 거다”라고 말하며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스탭들은 “단추 달아주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이유는 자신이 입은 애착 셔츠와 같은 디자인의 빨간색 셔츠도 있다며 “근데 빨간색 옷도 단추가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셔츠와 함께 자신이 자주 입는 청바지도 함께 소환하며 “내가 좋아하는 옷으로 기분 좋게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입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지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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