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추자현이 중국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 예능에서 탈락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 닷컴에 따르면 추자현이 중국 망고TV ‘승풍2023’에서 탈락했다는 소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추자현이 4차 공연 후 하차했으며 패자부활전 녹화에도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지 외신은 추자현의 탈락은 예견된 일이라며 최근 순위가 21위이고 첫 방송에 비해 분량이 줄어든 것을 증거로 들었다. 또 추자현이 엠버와 계속 같은 팀에 속해있었다면 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신은 최근 한국 연예인들이 예정돼 있던 중국 활동을 취소하고 있다며 이는 ‘한한령(한류 제한형)’ 재개의 조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현아는 오는 18일 중국 우한에서 개최될 예정인 페스티벌에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돌연 불발됐다. 당초 해당 페스티벌의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스페셜 게스트가 현아라는 추측이 불거졌다. 또한 현아의 사진이 담긴 페스티벌 포스터가 추가로 공개되기도 했다. 현아 역시 라이브 방송에서 “곧 중국 행사에 간다. 가니까 기다려달라”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가수 정용화의 중국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용화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아이치이’의 오디션 프로그램 ‘분투하라 신입생 1반’에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현지 외신에서도 정용화의 출연 소식을 보도했으며 정용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베이징 공황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출연 불발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재배치로 한국과 갈등이 불거지자 한국 연예인과 콘텐츠를 금지하는 한한령을 시행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망고TV, D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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