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인사 킴 카다시안(42)이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집에서 TV를 없앴다.
지난 1일(현지 시간) 공개된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 3’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킴 카다시안은 전 남편 칸예 웨스트와의 일을 자녀(시편 4세, 시카고 5세, 세인트 7세, 노스 9세)에게 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킴 카다시안은 “난 여전히 칸예 웨스트와의 일에 대해 아이들에게 얘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일로부터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첫째인 노스가 “무언가를 들어 알고 있지만, 아마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게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라고 토로했다.
전 남편 칸예 웨스트와 관련된 일을 자녀들이 전혀 모르게 하기 위해 킴 카다시안은 TV를 없앴다. 그는 “우리 집에는 TV는 없고 Apple TV만 있다. 애들이 뉴스를 볼 위험을 막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킴 카다시안은 “언젠가 아이들이 이러한 침묵을 이해하고 감사할 거라고 믿는다. 우린 항상 함께하려고 노력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미국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와 결혼한 킴 카다시안은 슬하에 4명의 자식을 뒀지만, 2021년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송을 통해 지난해 최종적으로 갈라섰다.
두 사람이 갈라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칸예 웨스트의 조울증 증세로 인한 난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킴 카다시안은 “정말 사랑했고 함께 가정을 이룬 사람이 내가 알던 원래의 모습과 달라진 걸 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속상함을 내비친 바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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