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루카스가 팬과의 소통을 시작한다.
5일 팬 커뮤니티 Lysn(리슨)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2023년 6월 7일, 루카스의 버블이 시작됩니다”라고 공지했다. 버블은 스타의 메시지를 1:1 채팅 형식으로 수신하고 답장을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다.
루카스는 지난달 10일을 기점으로 NCT와 NCT의 중국 유닛 그룹 웨이션브이(WayV)를 탈퇴했다. 지난달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루카스의 탈퇴 소식을 전하면서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루카스는 홍콩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전 연인의 폭로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2021년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5명의 여성이 루카스와 교제하는 동안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먼저 최초 폭로자 A 씨는 루카스와 교제하는 동안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폭로자 B, C 씨는 루카스가 영상통화 팬사인회, 공항, 에어드롭 등을 통해 먼저 연락했으며 사귀는 동안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고 명품 선물 등 금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루카스는 성매매, 갑질 등 수많은 의혹을 받았다.
루카스는 2021년 8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그는 “제 과거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사생활 폭로로 인해 구설수에 올라 그룹을 탈퇴하기까지 했지만 루카스의 인기는 여전해 보인다.
루카스가 팬과의 소통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한 다수 팬은 “어서 와”, “드디어 루카스가 돌아온다”, “내 사랑”, “기다리고 있었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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