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태계일주2’ 측이 인도 열차 충돌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동묘 팝업캠프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제작진은 4일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세계일주2 동묘 팝업캠프’는 3일 인도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여행 예능 ‘태계일주’는 시즌1의 남미 여행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선 인도여행 편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이에 따라 방문 예정이었던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 해당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라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유가족과 인도 국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애도했다.
앞서 지난 3일 인도 동부 오디샤주 발라소레 지역에서 열차 세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288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인도 여행기를 담은 MBC ‘태계일주2’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태계일주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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