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프로미스나인의 맏언니 하영이 꼰대라는 말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용진호건강원’에선 ‘신곡 대놓고 스포하러 온 신세대 여름돌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프로미스나인 하영, 지원, 백지헌이 출연해 이용진, 이진호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용진은 하영에 대해 “팀의 맏언니인 만큼 꼰대 기질이 있느냐?”라고 질문했고 하영은 “약간 있는 것 같다. 잔소리를 하는 것은 아니고 저는 꼰대라는 말을 싫어하지 않는다. 꼰대는 약간 예의?”라고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이에 이용진은 “만 25살이면 꼰대라는 말을 들을 나이가 아니지 않나?”라고 물었고 하영은 존댓말과 언니라는 호칭 등을 챙긴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은 “만약 호칭을 실수하면 하영 언니가 바로바로 잡아주나?”라고 물었고 지원은 “제가 알아서 재빨리 사과하며 호칭을 정정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진호는 “만약 밥 먹을 때 하영 씨 거 안 깔아놓으면 뭐라고 하나?”라고 물었고 하영은 “그런 것은 아닌데 멤버들끼리 밥 먹으러 가면 장난으로 막내한테 항상 수저 놓으라고 시킨다”라고 털어놨다. “막내 지헌 씨가 그래서 수저 놔준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하영은 “많다”라고 웃었다.
이어 막내 지헌은 “제가 15살에 데뷔를 했다”라고 밝혔고 6살 차이가 나는 맏언니 하영은 “제가 고마운 게 있다. 지헌이 사춘기 딱 그 시기였을 텐데 한창 친구들이랑 놀고 추억도 만들어야 되는 나인데 지헌이가 언니들 사이에서 숙소생활을 하면서 부모님도 보고 싶었을 텐데 엄청 잘 견뎌줬다”라며 대견함을 드러냈다.
또 “막내 지헌이 팀내 서열 1위라는데?”라는 질문에 지헌은 “저는 인정 못한다”라고 웃었다. 이에 하영은 “지헌이가 되게 똑 부러진다. 주장을 잘 말해서 되게 똑 부러져서 그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막내 지헌은 “언니들이 유하다. 언니들이 엄청 배려를 잘 하다보니까 서로 얘기를 많이 못한다. 전 답답한 것을 안 좋아하는데 화나거나 답답하면 바로 이야기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지원은 “막내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보니까 더 이야기를 세게 못하게 된다”라고 막내를 배려하는 언니들의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6월 5일 정규 1집 ‘Unlock My World’를 발매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용진호건강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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