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가족과 함께 갔던 겨울 도쿄 여행 모습을 공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에선 ‘엄마 우리 어디가? 도쿄 아자부주반 동네스시집 (feat. 도쿄타워&일루미네이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지난 겨울에 도쿄 가족여행 영상이에요. 십년 전에 남편과 신혼 때 살았던 곳이라서 감회가 새로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강수정이 가족과 함께 도쿄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도쿄의 밤거리를 걷던 강수정은 아들에게 “누가 제일 예쁘지? 엄마”라고 말했고 9살 아들은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은 “제일 무서운 사람은 누구에요? 엄마!”라고 직접 묻고 답했고 강수정은 “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엄마죠? 제일 착한 사람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정은 아들에게 “저곳이 엄마가 살던 곳”이라며 신혼 때 남편과 살았던 장소를 가리켰고 아들은 “저도 살고 싶네요. 도쿄가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요”라고 대답해 엄마 강수정을 웃게 만들었다. “홍콩은 어떠냐. 이사 가고 싶나?”라는 강수정의 질문에 아들은 “친구가 있어서 좋다”라고 밝히기도.
또 큰 서점 앞에서 강수정은 “여기가 엄마의 참새방앗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비디오도 빌려주고 책방도 있고 커피숍도 있어서 엄마는 맨날 놀러왔었다”라고 아들에게 추억을 소환했다. 또 신혼 때 자주 들렀던 슈퍼마켓과 맛집을 언급한 강수정은 그 시절 자주 갔던 스시집을 방문했다.
스시집에서 먹방을 펼치던 강수정은 “보통 스시집 가면 조용해서 말하기 불편할 때가 있는데 여기는 북적북적 거려서 더 좋은 것 같다. 여기 오길 잘한 것 같다. 아들 데리고 너무 조용한 스시집 가면 눈치 보이지 않았겠나”라며 다양한 스시를 소개했다. 아들 역시 쉬지 않고 스시를 먹는 모습으로 엄마 강수정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이어 강수정은 그만 먹어야겠다고 하면서도 또다시 스시를 흡입하고는 “다 먹었다고 했는데 또 먹고 있다. 멈출 수가 없었다”라고 덧붙이며 스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수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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