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자체 최고 시청률 5.2%를 경신,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30일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10회에서는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지금까지 의심해온 용의자를 배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추적했다.
이날 시청률은 5.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켜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김해경(김예지 분)과 교련(장서원 분)이 교실 한쪽에서 소동을 일으킨 장면과 해준이 미래에서 해경의 엄마가 잃어버린 딸을 수년간 찾고 있다는 것을 회상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4%(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해당 방송분에서 아버지 백희섭(이원정 분)이 지닌 비밀을 알게 된 윤영은 아픈 희섭을 부축해 병원으로 데려갔고, 해준은 자신의 형인 백유섭(홍승안 분)을 구해냈다.
그런가 하면, 해준의 아버지 윤연우(정재광 분)는 타임머신 자동차를 고쳐 주기 위해 찾아왔다. 이어 해준과 윤영은 이내 연쇄살인의 세 번째 피해자가 다름 아닌 김해경(김예지 분)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심지어 방송 말미에는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베일을 벗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해준은 그날 아버지와 데이트를 하는 인물이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증오와 궁금증이 섞인 감정으로 뒤따라간 해준은 봉봉다방 사장 청아(정신혜 분)와 고미숙(지혜원 분)을 보게 된다. 이에 해준은 지금껏 뒤를 쫓아온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친모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충격에 빠진다.
한편, 극적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5일 오후 9시 45분에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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