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FT아일랜드(FTISLAND) 이홍기가 멤버들의 근황과 함께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홍기가 새롭게 출연하는 국내 제작 뮤지컬 ‘할란카운틴’을 소개했다. ‘할란카운틴’은 미국 할란카운틴 탄광촌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탄광촌 노동자들이 자유와 삶을 얻기 위한 뮤지컬이다.
이홍기가 맡은 ‘다니엘’은 이방인이자 노동자의 의지를 이어받은 중요한 역할이다. 이홍기는 “뮤지컬엔 2번째 극부터 참가하게 됐다.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면서 희망과 정의를 담고 있는 뮤지컬이다”라며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한 마디로 정리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또 ‘할란카운틴’엔 같은 그룹 멤버 이재진이 ‘배질’로 함께 참여한다. ‘배질’은 자신의 정의를 위해 주인공과 대립하는 캐릭터다. 이홍기는 “이재진과 같은 작품을 함께하지만, 서로 대사를 주고받는 건 한 장면밖에 없다”라며 “멤버랑 같은 자리에서 같이하는 게 처음이라 뭉클하다”라고 고백했다.
DJ 김태균은 “멤버 최민환은 같이 참석하지 못했다. 뮤지컬을 보면서 최민환이 감동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홍기는 “최민환은 육아 중이라 뮤지컬 참석이 힘들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컬투쇼’에서 자유와 관련된 주제에서 DJ의 질문에 이홍기는 “나를 가로 막는 게 많아 힘들어 죽겠다. 항상 자유롭지 않다”라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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