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에리얼을 연기한 할리 베일리가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할리 베일리(23)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어공주’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과 함께 할리 베일리는 영화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 속 할리 베일리는 CG를 위한 파란 배경에서 분장을 한 채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인어공주’의 배경인 바닷속이라기엔 앙상한 배경과 어색한 물고기 모형에도 할리 베일리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할리 베일리는 물속 촬영의 사진도 공개하면서 투혼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할리 베일리의 머리카락을 구현하기 위해 4명의 제작진이 노고를 쏟고 있는 순간도 담겼다.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의 의상 사진도 함께 올리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인어공주’가 지난 26일 전 세계 개봉을 한 뒤 할리 베일리는 사진과 함께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이 왔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인어공주’는 지금 극장 곳곳에서 볼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할리 베일리는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촬영을 함께했던 제작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인어공주’는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 트라이튼(하비에르 바르뎀 분)의 사랑스러운 막내딸인 인어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의 모험기를 그린다. 인간들이 사는 바다 너머 세상으로의 모험을 꿈꾸는 에리얼이 인간 에릭 왕자(조나 하우너 킹 분)를 만나 꿈과 사랑을 위해 용기 내는 여정을 담았다.
한편, ‘인어공주’는 29일 기준 누적 관객 수 45만 명을 넘어섰다. ‘인어공주’는 개봉 이후 주말 동안 1억 8580만 달러(약 2455억 원)을 벌어들이면서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할리 베일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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