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슈가는 지난 26~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Hall 5-6에서 ‘SUGA | Agust D TOUR ‘D-DAY’’를 개최했다.
총 3회 전 회 차 매진 기록을 세운 이번 공연에서 슈가는 솔로앨범 ‘더 데이’의 타이틀곡 ‘해금’을 시작으로 믹스테이프 타이틀곡 ‘대취타’와 ‘어거스트 디’로 이어지는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를 선보이는 건 물론 어쿠스틱 버전의 ‘트리비아 전: 시소(Trivia 轉: Seesaw)’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등의 무대를 더해 특별한 무드를 선사했다.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린 자카르타 공연을 마친 슈가는 “5년 만에 이곳에 와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정말 보고 싶었고 모두 행복한 기억만 안고 가시면 좋겠다. 오늘이 끝이 아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무대를 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오는 6월 2~4일 일본 카나가와, 9~11일 태국 방콕, 16~18일 싱가포르, 24~25일 서울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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