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성경이 ‘역도요정 김복주’를 촬영할 때 무려 10kg이상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26일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얼루어 셀프프로필 사상 최초! 이성경이 분장차에서 인터뷰 진행한 사연은?’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성경이 인터뷰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성경’이라는 이름에 대해 이성경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부모님이 독실한 크리스찬이셔서 ‘아들이든 딸이든 이름은 성경이야’ 성경 말씀대로 살라고 그렇게 지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중인 이성경은 요즘 별명에 대해 “제가 수술복을 입은 것 때문에 그랬는지 콩알 닮았다는 말이 촬영장에서 들린 이후부터 콩 받는 콩알살이를 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또 어릴 적 장래희망이 피아니스트였고 부모님은 딸이 원하는 일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성경은 “지금은 너무 사랑하는 취미가 됐고 지금은 더 사랑하는 직업이 생겼다”라고 웃었다.
“피아니스트 연기를 한다면 어떨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너무 힘들겠지만 재밌을 것 같다. 힘든 거는 더 리얼하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것 같고 그렇지만 해놓고 나면 뿌듯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역도 선수 역할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던 사연 역시 공개했다. 이성경은 “‘역도요정 김복주’ 촬영 할 때 역도 연습까지 하니까 역도가 살이 되게 많이 빠진다. 그래서 그 벌크와 근육을 유지해주려면 잘 먹어줘야 한다. 좀 체급이 올라야 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했다. 그때 10kg이상 쪘다. 늘 운동이 되는 촬영이었고 잘 먹고 하다보니까 근육으로 벌크가 되는 느낌으로 몸무게가 찐거다. 지금 몸무게랑 13kg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했다”라고 털어놨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사랑이라 말해요’ 하면서 너무 좋았다. 단순히 밝지 않은 캐리터여서가 아니라 표현하는 결도 달랐고 그동안 제가 맡지 않았던 결의 캐릭터다”라며 “좀 센 것도 해보고 싶다. 액션까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그래도 날이 서있거나 뾰족하게 서있기 보단 단단하게 무섭게 서 있는 그런 역할도 해보고 싶고 사실은 너무 많다. 다양한 배역과 캐릭터를 하고 싶고 그런 배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늘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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