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중소의 기적’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가 또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빌보드 핫 100’에서 전주 대비 1계단 하락한 1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해당 차트에 9주 연속 진입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핫 100’에 8주 연속 진입한 바 있다.
이제 피프티 피프티는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싸이의 ‘강남스타일’, 정국과 찰리 푸스의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th)’에 이어 해당 차트에 네 번째로 오래 진입한 한국 가수가 됐다. 피프티 피프티가 ‘핫 100’ 최장 진입 기간을 얼마나 더 연장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는 별개로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에서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정상에 오른 터. ‘큐피트’는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핑크 베놈’에 이어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네 번째 K팝 곡이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EP ‘더 피프티'(THE FIFTY)로 데뷔했다.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로 데뷔 넉 달 만인 지난 3월 처음 ‘핫 100’에 진입하며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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