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영어 수업 중 진땀을 흘렸다. 방송인 타일러와 함께한 시간에 임영웅은 “너무 덥다. 옷을 다 벗고 싶다”고 장난스럽게 토로했다.
23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의 영상이 선 공개됐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임영웅의 LA 여행기를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공개된 영상엔 미국행에 앞서 영어 과외를 받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은 “기분이 어떤가?”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긴장이 된다”면서 “그냥 영어를 배운다고 했는데 선생님이 원어민이라고 하더라. 한국말은 잘 하실지 겁이 난다”며 걱정스런 반응을 전했다.
영상 속 임영웅의 영어 선생님은 ‘비정상회담’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이다. 이에 “너무 팬이다”라며 기뻐한 임영웅은 “깜짝 놀랐다. 평범한 선생님과 진지하게 수업하는 줄 알고 ‘나 공부 큰 일 났다’ 싶었다. 상상도 못했다”며 안도를 전했으나 반전이 있었다.
타일러가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 것. 이에 “제발 한국말로 해 달라”고 호소한 임영웅은 “너무 덥다. 옷을 다 벗고 싶다”고 토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영웅의 첫 단독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는 오는 27일 오후 9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임영웅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