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흥행 질주 중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제작진이 벌써 속편 제작 중이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배우 빈 디젤이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스핀오프 시리즈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번 작품은 총 2개의 파트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11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part2’는 2025년 개봉 예정이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뷰에서 빈 디젤은 “이번 시즌10은 2개의 파트 중 첫 번째 엔딩에 해당되므로 피날레를 생각하는 것은 씁쓸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가 세 편에 걸쳐 마무리될지도 모른다”라며 시즌12까지 제작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시즌11 혹은 시즌12로 완전히 끝을 맺는 것은 아니다. 이는 벌써부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 스토리와 별개로 진행되는 스핀오프 영화가 제작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
이날 빈 디젤은 “스핀오프가 이미 진행 중이며, 여자 주인공이 이끄는 시리즈가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여자 주인공의 강력한 후보로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가 거론되고 있지만, 그는 앞서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핀오프에 참여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누적 관객수 90만명을 기록(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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