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에서 1,980: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배우 강태주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강태주는 영화 ‘귀공자’에서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가운데 강태주는 1,98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영화 ‘마녀’ 시리즈의 김다미와 신시아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복싱 선수 역할을 위해 영어 대사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때까지 끊임없는 연습을 거듭했다.
심지어 트레이닝 한 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어 악바리 근성을 발휘, 영화 속 액션 연기를 대부분 직접 소화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앞서 인터뷰에서 강태주는 “너무 영광이었다. 영화를 끌어가는 데 중요한 인물이기에 책임감도 막중했고, 어떻게든 해내고 싶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과묵한 성격을 지닌 ‘마르코’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항상 마음속으로 마르코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대사를 떠올리면서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선호는 “굉장히 놀랐다. 몸 관리부터 연기까지 완벽하게 마르코로 준비되어 있었다.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아주 멋진 배우”라고 강태주를 극찬했다.
한편, 박훈정 감독이 선택한 뉴페이스 강태주의 열연은 오는 6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귀공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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