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박수홍 부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당한 김용호가 공판에서 정보 제보자를 공개했다.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선 오늘(19일) ‘[충격속보] 김용호의 허위제보자는 박수홍 형수 ‘이윤선’이었다.’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김다예는 “지난 18일 공판에서 김용호가 박수홍 형수 이윤선 제보만 말했을 뿐이라 잘못이 없다고 잘못을 제보자에게 돌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용호는 박수홍 부부에 대한 31개의 허위 사실을 퍼트렸으며, 박수홍은 2021년 김용호를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노종언 변호사는 “김용호와 이윤선 간의 내전이 시작됐다”라며 “김용호는 박수홍 부부에 대한 허위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어 제보자를 언급해 형량을 낮추려고 시도하고 있다”라고 예측했다.
김다예는 “이 사태로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한 가해자들의 계획을 알게 됐다”라며 “김용호가 지속적으로 박수홍 친형의 횡령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면서 김용호와 횡령 가해자 간의 모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김용호는 이윤선의 제보만 전했다고 해도 형이 감경되거나 유죄가 무죄로 변하지는 않는다”라며 “김용호는 취재원 보호 원칙을 지킨다고 했지만, 현재는 취재원을 공개하면서 보호하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비판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은 30년 넘게 형제, 형제의 처자식까지 혼자 부양했다”라며 “부양받기만 했던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김용호와 함께 범죄 사실을 숨기려고 했다”라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노 변호사는 “가족의 재산 횡령문제는 재판까지 가지 않고 다시 돌려줘서 해결할 수 있다”라며 “가짜뉴스 배포자에게 허위 사실을 제보해 박수홍을 공격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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