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하하가족이 별(김고은)의 고향에 방문한다.
오는 23일 ‘하하버스’에서는 충남 서산 여행길에 오른 하하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편 속 하하가족은 힘을 합쳐 하하버스의 세차를 마친 뒤, 설레는 마음을 품고 새로운 여행지로 향한다. 하하가족의 네 번째 여행지는 별 엄마의 고향인 충남 서산. 서산의 명물로 불리는 게국지 한상 차림을 앞에 두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먹방공주’ 하송의 모습이 이어져 이들의 충남 서산 여행 일지에 기대감이 모인다.
무엇보다 온 가족이 별 엄마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묘지를 찾는다. 별의 부친은 2002년에 의료사고를 당해 신체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10년여의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2012년 별이 하하와 혼인신고를 마친 직후 세상을 떠났다. 또한 당시 예비신랑인 하하가 상주 자격으로 장인의 빈소를 지킨 일화 역시 알려진 바 있다.
별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사무치게 그리워서 엉엉 운 적이 몇 번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외할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봉분을 바라보며 “외할아버지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소울이와 “할아버지 안 아프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송이의 모습이 이어져 콧잔등을 시큰하게 한다. 더불어 영상 말미에는 붉어진 눈시울을 붉히는 별의 모습과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송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별 엄마의 고향인 충남 서산에서 하하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해지는 상황.
하하가족의 특별한 버스여행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 프로젝트로,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가족의 특별한 여행 일지. 오는 5월 23일(화) 오후 8시 30분에 ENA, AXN, K-STAR를 통해 8회가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하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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