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장근석이 도쿄 여행 가이드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도쿄! 이 코스로 가면 성공한다! 도쿄 전문가 근짱의 도쿄 여행 코스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근석은 가이드로 변신해 제작진들의 도쿄 투어를 주도했다. 장근석은 역시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제작진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서있는 허세 장근석을 보고 어이없어하자 장근석은 “다 나다. 이런 게 일상이니까 어쩔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근석은 제작진에게 자신의 슈퍼카를 가져왔다가 기대케 했으나 반전 가득한 빨간 미니카를 공개해 스태프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에 장근석은 ““슈퍼카의 의미가 뭐야? 뭐라고 생각해? 나는 슈퍼스타가 타는 차를 슈퍼카라고 생각하는데”라며 자기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간 곳은 장근석의 단골 설렁탕 맛집이었다. 일본까지 와서 설렁탕을 먹게 된 제작진의 원성을 샀지만 장근석은 꿋꿋하게 “태어나서 먹어본 설렁탕 중에 인생 설렁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 숟갈 먹고 깜짝 놀라서 십몇 년 단골이다”고 소개했다.
장근석 투어에 불만이 쌓여가는 제작진들에게 장근석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믿고 도쿄 야경을 보러 가자고 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일반적인 야경 명소가 아니라 헬리콥터가 있어서 놀라움은 안겼다.
장근석은 “어서 와. 나의 헬기장에”라며 ”아시아 프린스’다운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들은 “이걸 탄다고요?”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장근석은 “보통 이런 거 보면서 프러포즈하고 이러지 않나?”며 “봉PD, 우리 같이 살래? 우리 같이 살자”며 남자 PD에게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