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카페인 과다 복용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TMZ는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를 여러 잔 마시고 3일 연속으로 깨어있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카페인을 과다 복용해 며칠 동안 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내과의 및 중독 의학 전문가 드류 핀스키는 걱정스러운 소견을 남겼다. 그는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카페인 음료의 각성 상태를 갈망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측근에 따르면 그가 치료를 받기 위해 계획했지만 결국 무산됐다고 전했다. 측근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의사를 만났으나 “치료가 불필요하다”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TMZ의 다큐멘터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유의 대가’를 통해 후견인 제도에서 해방된 이후 1년 반 동안의 삶을 공개한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후견인인 친부의 학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후견인 지위를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유의 대가’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남편, 가족 불화 등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예고편 속 총괄 프로듀서는 그의 결혼 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에서도 그는 후견인 제도 아래 부친에게 받았던 학대에 대해 털어놓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러나 영국 매체 더 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서전에 다수의 불륜 사실을 고백하면서 지난 2월 예정됐던 출간일이 잠정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케빈 패더라인과 짧은 결혼 생활 동안 두 자녀를 슬하에 뒀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3살 연하의 샘 아스가리와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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