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최신 양문형 냉장고를 걸고 ‘컬투쇼 노래자랑’이 시작된 가운데, 개그맨 겸 크리에이터 빵송국(개그맨 곽범, 이창호)이 멜로망스와 기 싸움을 벌였다.
11일 대전 TJB 공개홀에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가 진행됐다. 이날 컬투쇼에 출연한 그룹 멜로망스는 대표 곡 중 하나인 ‘선물’을 열창했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출연했던 컬투쇼보다 사람이 많다”라며 “공개홀에 방청객이 많아 콘서트를 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멜로망스를 잡기 위해 출연한 빵송국은 가수 영탁 ‘막걸리 한잔’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응수했다.
본 행사인 ‘컬투쇼 노래자랑’은 멜로망스와 빵송국의 심사로 진행됐다. 빵송국 이창호는 “가창력과 실력 대신 무대 퍼포먼스와 개그를 심사기준으로 잡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격한 심사로 선별된 4명의 참가자의 무대가 이어졌다.
심사 도중 시청자는 DJ에게 “빵송국 대신 ‘별로망스’도 어울린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곽범은 ‘별로망스’를 듣고 “팬 마음속의 별처럼 존재한다는 뜻”이라고 재치 있게 반응했다.
한편, 컬투쇼는 오는 12일 개그맨 최성민, 가수 박현빈과 나비가 대전 시민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일일 ‘대전 나이트’로 꾸며질 전망이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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