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20년 차 아이돌 외길 인생, 칠전팔기의 아이콘이 된 ‘트롯 오뚝이’ 허찬미가 출생의 비밀을 공개한다.
오는 9일 MBC ‘혓바닷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 허찬미가 트로트계 로열패밀리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부모님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전한다.
해당 방송분에서 허찬미는 아이돌에서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진짜 이유가 있다며 “내가 트로트 DNA가 흐르고 있었다. 트로트 전향은 운명”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그는 “아빠는 가수 겸 작곡가, 엄마는 아빠와 같은 소속사 가수였다”라며 부모님이 한때 듀엣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허찬미의 아버지는 첫눈에 반한 아내와 교제하게 된다. 그러나 “딴따라와 결혼은 절대 반대”라는 장인어른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이에 허찬미의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3년 가까이 하루도 빠짐없이 아내에게 세레나데를 불러 주며 사랑을 표현했다고.
급기야 허찬미 아버지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달달한 러브스토리처럼 사랑을 위해 가수를 포기하고 ‘XXX’가 되는 선택을 해 썰피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허찬미 아버지가 등장하자 썰피플들은 로맨스 영화의 남자 주인공을 만난 듯 환호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연애 세포를 깨울 허찬미 부모님의 러브스토리는 9일 오후 10시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MBC ‘혓바닷 종합격투기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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