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가 상위 1%의 우등생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간단하고 확실한 계획을 전파했다.
지난 7일 채널 ‘꼰대희’에는 ‘800만 수강생 정승제 vs 100만 구독자 유튜바 꼰대희’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승제는 지난해 11월 20일 MBC ‘복면가왕’에서 ‘손금’이란 가명으로 출연해 의외의 가창력을 선보이는 등 지상파에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는 유명 강사다.
수학 강사인 정승제는 누적 850만여 명 수강생의 선택을 받은 인기 강사다. 개그맨 김대희가 숫자에 놀라움을 드러내자 정승제는 “사교육과 공교육을 같이 진행하고 있어 누적 수강생이 많은 편”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정승제는 수능을 6개월 앞둔 수험생에게 “고등학교 3학년이라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목표를 이뤄야 하는 생각에 몰두할 필요 없다”라며 “계획은 자신의 능력보다 과하게 세우기 마련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루의 목표 달성을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다”라며 “항상 열심히 하지 말고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오늘 계획을 달성 후 취침하는 습관을 11월까지 집중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채널을 운영 중인 정승제는 한 사생팬의 사랑으로 채널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채널 ‘정승제사생팬’에선 불법으로 녹화한 정승제의 강의 영상을 대중의 입맛에 맞춰 업로드해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정승제는 “공식 채널을 만들었는데 사생팬의 채널이 구독자 수가 더 많고, 조회 수는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라며 “채널 ‘정승제사생팬’엔 342만 회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정승제는 끝으로 “대한민국의 ‘수포자’라는 단어가 영원히 사라지는 그날까지”라며 건배사를 제안했다. 이에 김대희는 “정승제가 재밌다고 해서 불렀는데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라고 재치 있게 반응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꼰대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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