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로 변신한 신생아들의 모습이 공개돼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뉴욕 포스트는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어센션 세인트 토마스 병원 미드타운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스타일로 꾸며진 신생아들의 ‘깜찍한 변신’을 조명했다. 이는 어세션 세인트 토마스 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벌인 이벤트로 확인됐다.
미숙아, 저체중아,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를 집중 관리 및 치료하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간호사 올리비아 혼, 앨리슨 해리스, 리아 란다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내슈빌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유쾌한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병원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신생아들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1989’, ‘에버모어’,’미드나잇’ 등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입고 있다. 심지어 이들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상징인 금발 머리 가발을 쓰고 있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한 신생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절친’인 애드 시런과 똑닮은 모습을 하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어세션 세인트 토마스 병원측은 “간호사들이 각각 아기들에게 어떤 의상이 가장 잘 어울릴지 생각했다”라며 “이 이벤트가 집중치료실에 있는 신생아 가족들과 테일러 콘서트에 간 22명의 직원들에게 많은 행복을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내슈빌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지난 3월 17일에 월드투어 ‘더 에라 투어’를 시작, 4년 만에 수많은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어센션 세인트 토마스 병원 미드타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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