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 배우 최석진이 뇌경색으로 뮤지컬 ‘해적’에서 중도 하차했다.
지난 1일 뮤지컬 ‘해적’의 제작사 콘텐츠플래닝 측은 “최석진이 뇌경색 진단을 받아 중도 하차하게 돼 부득이하게 캐스팅 변경 및 공연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석진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가장 놀랐을 최석진이 하루 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콘텐츠플래닝에 따르면 최석진의 빈자리는 정동화와 김이후가 메운다.
같은 날 최석진은 “공연 당일 오전 몸 한쪽이 마비가 되어 병원으로 갔고 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장의 공연에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받아 회사 측에 전달했다”면서 직접 현 상태를 전했다.
나아가 “무엇보다 많이 놀랐을 관객 여러분들과 콘텐츠 이하 해적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감사하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며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최석진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데뷔한 이래 ‘해적’을 비롯해 ‘햄릿’ ‘서른 즈음에’ ‘비더슈탄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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