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크리에이터 덱스가 ‘피의 게임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게임2’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에 또 다시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시즌1 출연자인 덱스는 “결정적 출연 계기는 시즌1 떨어지는 시점에 스스로를 투표해 스스로 탈락하는 그림이었다. 당시에는 떨어지고 나서 한동안 멋진 선택이라 생각했는데 점차 시간이 흐르고 ‘괜히 바보 같은 짓을 했다’ 생각했다. 어떻게든 우겨서라도 살아남는 게 역할인데 그걸 다 하지 못해 죄책감이 있었다”라면서 “시즌 2에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생존해 우승하겠다는 마인드로, 제 이미지를 만회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그는 “발리로 간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면서 “그런데 발리를 잘 느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가 발리였나 싶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호는 “발리 갔다왔냐고 누가 그러면 ‘발리 간 적 없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2’에서 메기남으로 활약했던 덱스는 “연애 프로그램 다음 서바이벌이어서 부담감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제가 메기가 아니다. 13명 모두가 메기라는 걸 느꼈다. 플레이 선점에 고민이 많았을 텐데, 다들 자기가 우두머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라 PD님 말씀처럼 서바이벌계 올스타전이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피의 게임2’는 오는 28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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