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연예계 소문난 주당인 방송인 지상렬이 음주에 대한 신념을 드러냈다.
개그우먼 고유리·이유미·장하나는 지난 20일 ‘술꾼개그우먼들’ 채널에서 게스트로 지상렬을 초대했다.
영상에서 지상렬은 음주와 관련된 밸런스 게임에 참여했다. 그는 ‘술을 잘 마시는 여자친구’와 ‘술을 아예 못 마시는 여자친구’를 두고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친구 대부분 술을 못마셨다”며 “나는 술을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고 싶지 않다는데 권하는 건 별로다”라며 “그런 남자는 바로 만나지 말고 (인간관계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텅 빈 장례식’과 ‘텅 빈 결혼식’을 고르는 질문에 지상렬은 “내 장례식에 많은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결혼할 시기가 지난 거 같아서 대신 내가 죽었을 때 손님들이 많이 왔으면 한다”고 답했다.
지상렬은 “관계를 맺을 때 모든 사람에게 정을 주지 않는다”라며 “대신 친해지면 먼저 뒤통수를 보이지 않을 만큼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그 예로 코미디언 윤형빈과 돈독한 관계임을 부연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술꾼개그우먼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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