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8일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정겨울(최윤영)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팀원으로 스카우트했다. 이어 남편 남유진(한기웅)과 재회하는 모습이 전차를 탔다.
이날 주애라와 정겨울은 레스토랑에서 만났으나, 주애라가 잃어버렸던 사진을 정겨울이 가지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되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흐른다.
주애라는 정겨울에게 “이게 너한테 어떻게.. 이 사진이 왜 너한테 있는 거야?”라며 의심했다. 정겨울은 “언니 연락받고 혹시나 해서 레스토랑에 갔다가 찾았어. 처음엔 본 적 없다고 했는데 청소하다가 찾았대. 마침 오늘 연락이 왔다”라며 변명했다.
하지만 주애라는 “지금 그 말을 믿으라는 거야?”라며 당연하게도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정겨울은 “내가 그럴 이유가 없잖아. 사진을 숨겼다면 도와주지 않았겠지. 오늘은 기분이 상해서 먼저 일어날게”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자리를 뜬다.
주애라는 정겨울의 도움으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앞에서는 추궁하지 못하고 직접 레스토랑을 찾아가 정겨울의 말이 맞는지를 확인하러 갔다.
하지만 정겨울이 이미 레스토랑 직원을 매수했기에 의심의 눈초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주애라는 바로 정겨울에게 사과하고 자신이 팀장으로 있는 팀의 일원으로 일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첫 출근을 하게 된 정겨울은 오세린으로서 남편 남유진과 재회하게 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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