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의 여자친구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31)는 이혼 소송을 겪으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해를 보내야 했다고 털어놨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아들을 생각해 이혼하며 겪은 끔찍한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현재 아들은 자신이 키우고 있으며 일주일에 몇 번 아빠를 보러 간다고 설명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지난해 전 남편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와 이혼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자신의 이혼에 왈가왈부 한 대중의 간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여성이 어떻게 생기고 행동하든 세상은 잔인하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는 지난 29일 세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그중 일부 사건은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결혼 생활 중에 일어났다고 알려져 더욱 충격을 줬다.
이날 인터뷰에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이혼 후 새로울 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생에 대해 차분히 전망해 볼 수 있었다면서 “세상을 보는 방식과 진실이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해리 스타일스는 도쿄에서 진한 스킨십 나누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에 휘말렸다. 측근에 의하면 “해리와 에밀리는 한동안 서로를 알고 있었고 항상 서로에게 강한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라며 “해리는 에밀리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를 좋아한다. 지금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해졌다.
이후 열애설이 나기 2주 전인 지난 9일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막 데이트를 시작했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열애를 드러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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