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에일리의 드라마 데뷔작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공개됐다.
1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심수봉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동엽은 엔믹스, 마독스에 이은 세 번째 가수로 에일리를 호명하기에 앞서 “지금은 가요계의 디바로 사랑 받고 있지만 시작은 가수가 아니었다. 가수보다 먼저 연기자로 데뷔해 철없는 아이돌 멤버를 연기했다”면서 그의 이색 경력을 소개했다.
그 말대로 에일리는 지난 2012년 방영된 ‘드림하이’로 연예계에 입문한 바. 당시 에일리는 아이돌 연습생 역할로 박서준, 가희, 효린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에일리의 활약상을 담은 ‘드림하이’ 자료 화면이 공개된 가운데 에일리는 수줍은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내가 신인 때부터 ‘불후의 명곡’을 함께했다. 11년 동안 ‘불후의 명곡’과 성장해가면서 이젠 어른스러운 에일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번 경연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에일리의 선곡은 심수봉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랑밖엔 난 몰라’다. 재즈 풍 편곡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중무장한 에일리 표 ‘사랑밖엔 난 몰라’에 대기실의 가수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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