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피트 데이비슨은 ‘바람둥이’라는 별명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30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Real Ones(리얼 원스)’에 출연한 피트 데이비슨(29)이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편견과 간섭에 지쳤다고 밝혔다. 그는 킴 카다시안, 아리아나 그란데, 피비 디네버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톱스타 바람둥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피트 데이비슨은 “연애사로 내가 더 알려지게 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항상 일을 하고 있었다”라면서 “나는 20대고 누군가와 데이트를 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소재 거리가 됐다”라고 씁쓸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는 거의 내 인생의 절반을 연예계에서 종사해왔고 거의 14년, 15년 정도 TV쇼에 출연했다. 그러면서 12년 동안 10명 정도 사귀었는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사람을 만나지 않고 직장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났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사귀었던 사람들은 직장에서 만났을 뿐이다”라며 할리우드에서 일을 하며 자연스럽게 할리우드 스타와 관계를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NBC ‘SNL’의 시즌 8 동안 출연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2021년 킴 카다시안과 ‘SNL’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결별했다. 또 그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2018년 5월에 교제를 시작해 같은 해 6월 약혼까지 했지만 4개월 뒤인 2018년 10월 헤어졌다. 이외에도 피트 데이비슨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피비 디네버, 카이아 거버 등과 연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배우 겸 감독 체이스 수이 원더스와 열애 중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NBC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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