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계에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
전작과는 다른 액션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 키아누 리브스의 출연작 영화 ‘존 윅 4’가 지난 24일 개봉 이후 첫 주 7380만 달러(한화 약 960억 8760만 원)의 수익을 냈다. 개봉 첫 주 주말 기준 시리즈 중 역대 최고 수익이다.
뿐만 아니라 북미 영화 전문 매체 콜라이더(Collider)는 “‘존 윅 4’가 누적 수익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953억 원)를 돌파하며 올해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됐다”고 보도했다. 총 누적 수익 8천6백만 달러(한화 약 1120억 1500만 원)의 원작과 비교하면 개봉 일주일 만에 벌써 원작의 2배 가까이에 달하는 수익을 낸 셈이다.
앞서 ‘존 윅-리로드'(‘존 윅: 챕터 2’)는 원작보다 더 많은 1억 7150만 달러(한화 약 2238억 750만 원)를 기록했고, 이어 ‘존 윅 3: 파라벨룸’은 그 기록을 넘어 총 3억 2770만 달러(한화 약 4276억 4850만 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관객뿐만 아니라 평단까지 사로잡고 있는 ‘존 윅 4’는 모든 시리즈의 기록을 가뿐히 깰 것으로 보인다. ‘존 윅 4’는 해외 대표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점수 93%를 기록했다. 이는 ‘존 윅’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이를 방증하듯 한 평론가는 ‘존 윅 4’를 두고 “가장 위대한 액션 영화 중 하나다. 감히 역대 최고의 액션 영화라 하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존 윅 4’는 오는 4월 12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존 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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