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배우 페드로 파스칼(47)의 첫사랑이 등장했다.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말카에 따르면, 얼마 전 한 누리꾼이 자신의 어머니가 1993년 오렌지 카운티 예술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엄마가 고등학교 때 페드로와 친구였던 걸 기억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좋아요’ 300만 개 이상을 받은 영상에는 학창 시절 페드로 파스칼의 풋풋한 사진과 함께 파스칼이 누리꾼의 어머니에게 쓴 장문의 메시지가 담겼다. 페드로 파스칼은 메시지를 통해 “나를 잊지 않는다고 맹세해. 내 첫 아카데미 시상식의 데이트 상대가 되어줘”라고 적었다. 그리고 편지 말미에는 싸인과 함께 화살표 표시로 “이건 간직해”라고 적혀 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페드로 파스칼이 당신의 아빠가 될 뻔했다. 하지만 파스칼은 언제나 우리의 아빠다”라고 반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파스칼과 어머니와 연락을 지속하고 있는지 물어보며 두 사람의 재회를 희망했다.
한편, 페드로 파스칼은 칠레 출신 미국인 배우로 HBO ‘왕좌의 게임’ 시즌 4에서 오베린 마르텔 역과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의 하비에르 페냐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2017년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과 2020년 영화 ‘원더 우먼 1984’ 등의 작품에 출연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페드로 파스칼 소셜미디어, @bellsontour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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