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인기 가수 라나 델 레이가 연예 기획사 매니저이자 뮤지션 에반 위니커와 약혼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극 음악 잡지 빌보드는 라나 델 레이(37)와 에반 위니커(40)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라나 델 레이와 에반 위니커는 교제를 시작한 지 1년도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드’에서 라나 델 레이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참석해 약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에반 위니커는 디스코 비스켓, 맥스 등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 기획사 매니저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가수로도 활동 중이며 라나 델 레이와 자주 협업한 잭 안토노프와도 수차례 작업했다.
라나 델 레이는 2022년 가수 겸 음반 제작자 잭 도노휴와 짧게 교제하고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나 델 레이의 전 연인으로는 래퍼 지이지, 사진작가 프란체스코 카로치니, 가수 배리제임스 오닐 등이 있다.
지난 2014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라나 델 레이는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그는 “훌륭하고 강인하며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전했다.
2015년 하퍼스 바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라나 델 레이는 인간관계에 대해 “집에서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라고도 언급했다. 같은 날 그는 16살 때 첫 연애를 회고했다. 라나 델 레이는 전 남자친구를 데려다주기 위해 운전했고 불안정한 운전 실력으로 차가 흔들리면서 주도권을 쥔 듯한 스릴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라나 델 레이는 1985년생 미국 출신 가수로 데뷔 이래 얼터너티브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Summertime Sadness(서머타임 새드니스)’, ‘Young and Beautiful(영 앤 뷰티풀)’ 등을 히트 시키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빌보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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