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46)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하이틴 영화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최근 ‘Entertainment Tonight’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재 작업 중에 있지 않으나 프로듀서 티나 페이와 협업할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뮤지컬 각색 버전인 ‘Mean Girls: The Musical’에 출연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앞서 그는 한 인터뷰에서 티나 페이를 두고 “그는 최고다. 향후 그가 영화계를 어떻게 뒤흔들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극찬을 남긴 바 있다.
2004년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레이첼 맥아담스는은 화려한 외모를 주무기로 학교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퀸카 레지나 조지 역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전 세계적으로 관객과 비평가들을 모두 사로잡으며 1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687억 4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무려 제작비에 10배였다. 이와 더불어 영화는 당시 신인 배우였던 레이첼 맥아담스를 비롯한 린제이 로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을 스타덤에 올린 작품으로 꼽힌다.
강력한 팬덤에 힘입어 ‘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뮤지컬로 재해석됐다. ‘Mean Girls: The Musical’은 2017년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다. 또한 향후 Paramount+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여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숨 막히는 권모술수가 동원된 팽팽한 여학생들의 싸움을 다룬 작품이다. 아프리카에 성장해 학교 문화를 처음 접한 케이디는 린제이 로한이 분했으며 학교의 여왕벌 레지나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맡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퀸카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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